작품 소개
4학년, 12월 “이봐, 잡종.” 카랑카랑하게 복도를 울리는 소리에 헤르메스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한숨을 내쉬었다. 저런 고음으로, 저런 단어를 써가며 그를 부르는 사람은 온 호그와트에 한 사람밖에 없었다. “왜 불러, 말포이.” “사람이 부르면 뒤라도 돌아보는 게 예의 아닌가?” 충분히 무시하고 갈 수 있는 상황에서 필요하지도 않는 인내심을 발휘하여 대답해주었음에도 새침하게 돌아오는 대답은 전혀 만족을 하지 못했음을 알려주었다. 말포이는 참으로 일관되게 욕심이 많은 여자였다. “왜 불러.” 헤르메스가 뒤를 돌았다. 분명 작년 이맘때만 해도 신발을 덮었던 바지 밑단이 발목 위로 훌쩍 솟아오른 것이 느껴졌다. 발목에서 말포이의 시선을 느낀 헤르메스는 얌전히 이어질 비웃음을 기다렸다. 대충 ‘얼마나 가난하면 교복 바지를 새로 살 돈도 없는지’에 대한 것이겠지. 하지만 의외로 말포이는 바지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대신 그를 부른 진짜 이유를 말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무도회, 나한테 파트너 신청을 해.” 헤르미온느ts x 말포이ts 이메일 [email protected] 표지는 후슈훗슈님이 그려주셨습니다.
작품 정보
〈[해리포터] 完 뱀이 사자에게 말했다.〉는 chocomoose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18년 2월 28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43화다.
![[마블] 完 나를 잊지 말아요](https://cf-image.joara.com/mobile_file/default7_new.jpg)
![[해리포터] 完 Pour Lui](https://cf-image.joara.com/mobile_file/default13_new.jpg)
![[도리벤/오란고교] 하니노즈카의 무도(武道)](https://cf-image.joara.com/literature_file/cover_file/20240624_100102470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