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가 될 예정인 톰 마볼로 리들을 이 한 몸 바쳐 사랑한 사람은 오직 나, 로베이나 베튼 뿐일 것이다. 그리고 멍청하게도 그가 날 사랑하는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사랑한다고 말했잖아. 왜 날 믿지 못 하는 거야?" 그거야 네가 하고 다니는 짓이 그 모양이니까, 톰 리들. 그는 날 사랑한다 입으로만 달콤히 속삭인 후 뒤에선 내가 싫어한다 말했던 행동들을 모조리 하고 다녔다. 살인, 저주, 손 대서는 안 될 금기의 마법에 자신의 영생을 걸기까지. 그가 한 만행들은 날 질리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날 사랑했다면, 그딴 짓거리들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 결론은, 그래서 파혼했다. 악마와도 같은 인간인 리들이랑 결혼을 진행할 수는 없었다. 평생 바른 생활과 옳은 선택을 하며 살아온 나는, 도무지 리들과의 결혼을 나 자신에게 허락할 수 없었다. "그래서 네가 날 떠나겠다고? 그게 가능할 거라 생각해?" "네가 아무리 그렇게 말해 봤자 소용없어. 약혼 날짜도, 결혼식 날짜도 모두 잡혔어." 학창 시절 리들 다음으로 나와 친했던 테오와 결혼을 약속했다. 난 순혈 귀족이었고, 따라서 어차피 리들과는 이루어지지 못 할 운명이었다는 거다. 톰 마볼로 리들은 혼혈이니까. 이대로 나는 순혈 남자와 결혼해 탄탄대로를 밟으며 평화롭게 살아가면 그만인 것이다. 그걸로 끝이다. 더는 리들 얼굴을 보지 않아도 된다. 비 내리는 어두컴컴한 하늘 아래에 톰 리들이 차게 식은 눈으로 로베이나의 떠나가는 뒷모습을 응시했다. 기가 찼다. 떠나? 네가 날? 말도 안 되는 소리. 이게 사랑인지 집착인지 승부욕인지는 그가 알 바가 아니었다. 궁금하지 않았다. 그는 그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고, 그 법칙을 따랐을 뿐이다. 악연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악역/악당/배신/귀족/해리포터/호그와트/슬리데린/로맨스/판타지/애증/리들/친친세대/패러디/2차창작} * 학창 시절부터 장장 7년이 넘는 세월동안 리들만 바라본 여주. 배신감에 그를 떠나려 하지만 결국 그녀의 발목을 잡는 것이 존재했다.
작품 정보
〈[해리포터] 내가 사랑한 악역을 배신했습니다〉는 Rieta1031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2년 2월 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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