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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고3 수능생 수혁, 어린 동생 수영. 수능날 수혁은 사고로 동생을 잃는다. 그리고 이어진 긴 꿈과 눈을 떴을 때 앞에 보인 것은 10살이나 됐을까 싶은 어린 여자아이의 얼굴. 목에 남아있는 섬뜩한 쇠붙이의 감각. 처음보는 이는 저를 '스테일리에'라 부른다. * 악몽. 그건 악몽인가? 아니면…, 지금이 악몽인가? 흐려진 얼굴로 아무 말이 없는 수혁을 놓아준 이가 다정한 미소를 띄고 물수건으로 흐른 땀을 닦아내주었다. 잘못들은 게 아니었다. 자신을 스테일리에라고 불렀다. 스테일리에. 그렇다면 눈앞에 있는 이 여성은…. "데니엘." 맑은 옥구슬 같은 목소리에 수혁은 스스로 말하고도 놀라서 흠칫 몸을 떨었다. 그 모습을 다르게 받아들인 건지 새 옷과 이불을 준비해 바꿔준 데니엘이 곁에 와서 앉았다. "네, 스테일리에 님. 어디 안 가요. 여기 있을게요." 부정없는 답에 참담하게 수혁의 눈이 감겼다. 지독하게 선명한 기억이 떠오른다. 수혁은 눈앞의 여인을 알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처음 보는 사람이다. 머릿속에 박혀있는 타인의 기억. 그와 함께 누군가 속삭인다. 너는 스테일리에이며, 지금 이 기억은 너의 삶이었다고. 이불속으로 파고든 수혁은 미간을 좁히며 자신의 이마를 짚었다. ‘나는 정수혁이야.’ 그러나 눈앞의 여인은 수혁을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서늘한 검에 목이 베이고 바닥에 떨어져 구르는 감각. 섬뜩한 느낌에 수혁은 데니엘 몰래 이불 속에서 주먹을 꾹 쥐었다. 신일지 악마일지 모를 자가 속삭인다. 이대로라면 너는 네 동생에게 죽을 운명이다. 그것이 비록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생일지라도. 프롤로그 -中 10년 전에 짠 설정을 여태까지 못 잊고 미뤄두다가 아무도 안 써 줄 거 같은 망작 소재라 직접 시작하는 로맨스라 주장하는 판타지 소설 자급자족이라 연재주기 불확실 [회귀시점 빙의 / 환생자 / 주인공ts물 / 짭 근친(피 일절 안 섞임(!)이지만 불편하신 분이 있다면 글을 읽지 않으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 먼치킨 / 로맨스 / 판타지]

작품 정보

〈내 동생에게 죽을 운명〉은 부서진푸르름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2년 5월 1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88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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