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완결
판타지

엘마루혼(ELMARUHON) - Character Scenario

리뷰 쓰기
연재처

작품 소개

9월의 끝자락. 몸이 떨릴 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내 몸을 노리고 들어온다. “으으─, 추워.” 올해는 벌써부터 날씨가 추워져서 얼마 전부터 우리 학교는 동복을 입시 시작했고, 거리의 각양각색인 사람들도 모두 두툼한 긴팔을 입고 있다. 이런데 지구 온난화라니, 믿을 수 없어. 어디의 누가 만든 말일까. “…….” 사실 지구 온난화 같은 세계적인 문제보다 평범한 고등학생인 내게 신경 쓰이는 일은 보다 사소한 것이다. 예를 들면 오늘 학교 수업을 어떻게 버틸 것인가, 라던가. 클라이맥스(Climax)에 다다랐던 어제 다 읽지 못한 책의 결말이라던가. 지난 17년간 생기지 않고, 앞으로도 생기지 않을 것 같은 여자 친구의 문제라던가. 음, 그래. 스토킹(Stalking)이라던가. 스토킹.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사실 자주 쓰이거나 사용되는 용어는 아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나와 어울리지 않는 스토킹이라는 말을 꺼냄에 있어 내가 스토커(Stalker)아니냐는 오해를 살까봐 말해두면───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보자, 가느다란 인영이 몸을 숨긴다. “하아…….” ───내가 피해자라는 거다. 언제부터 스토킹을 당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저 시선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고작 3, 4일 정도일까. 생대방을 자세하게는 보지 못해서 생김새까지는 알 수 없지만, 줄곧 마주치는 등굣길이나 하굣길의 복장을 봐서는 고위층의 자제들만 다닌다는 모 사립여고의 학생인 것 같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체격이나 실루엣(Silhouette)으로 봐도 여자인 건 틀림없어 보인다. 아, 정말. 지난 17년간 여자 친구도 생기지 않은 주제에 어째서 여자 스토커 따위가 생겨버린 거냐, 나는. 어둠속에달빛 Creative Team † Project 永遠 Team leader, Writer

작품 정보

〈엘마루혼(ELMARUHON) - Character Scenario〉는 어둠속에달빛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13년 1월 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화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