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7페이지 읽고 내던졌던 로판 속 여주 '캐서린'에 빙의한지도 어언 5년. 이 로판 세상에서 탈출하고자 했던 자살 시도만 해도 꼬박 6번이었다. 하지만 번번이 실패. 이 세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이야기의 흐름이라도 바꾸자는 마음으로 온갖 쌩쇼를 벌였지만 그조차도 허탕이었다. 결국은 돌고 돌아 괴물 공자라 불리는 남주의 가정교사가 되고 말았으니까. 이제는 허탈했다. 더는 아무런 희망도 없다. 난 이대로 꼼짝없이 남주를 구원하고 그의 집착과 소유욕에 시달리게 되겠지. 그 과정에서 온갖 악역들에게 목숨의 위협도 당할 거고. 결국은 정해진 결말대로 흘러갈 거, 될 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모두 포기했다. 이 세계를 탈출하려는 시도도, 이야기의 흐름을 바꾸려는 노력도. "너, 대체 누구야?" 메인남주도, 서브남주도 내가 진짜 캐서린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그런데 소설의 악녀가 날 붙잡고 묻는다. 내가 누구냐고. 마치 진짜 캐서린을 알고 있는 사람처럼. "네가 정말 캐서린이 맞아?" 여주를 죽도록 미워하고 증오해야할 악녀가 뭔가 이상하다. 이야기의 흐름이 바뀔지도 모른다. - 비정기적 연재, 취미로 느긋하게 연재합니다~ - [email protected]
작품 정보
〈악녀를 사랑할 순 없나요?〉는 소중한빤스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8월 29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7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