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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로맨스판타지

살인귀도 사랑이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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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사람을 몇이나 죽여봤습니까?" "그 사람들을 죽였을 때 아무런 느낌도 받지 못했습니까?" 두 손이 사슬로 묶이고 온몸이 엉망진창인 그녀가 고개를 들었다. 그녀는 이제 아무 상관 없다는 모습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큰 소리로 그녀를 심문하던 그가 그녀의 눈빛을 보고 움찔거렸다. 살짝 미간이 찌푸려지면서 시선을 옆으로 피한 그는 무수히 적힌 질문지들을 두 손으로 구기고 다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의 시선과 더불어 다른 이의 시선까지 한 몸에 받는 그녀는 퉁퉁 붓고 피터진 입술을 손등으로 닦았다. 손등에는 그녀의 입술에 묻은 묽은 피들이 묻어져 나왔다. 다른 이들은 그 행동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지만 심문을 하던 그의 몸은 벌벌 떨고 있었다. 그녀가 별 의미없는 것처럼 보였던 행동은 그를 향한 경고였다. 아슬하게 보이는 손 틈으로, 그녀의 입꼬리는 올라가 있었다.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면, 그를 죽일 수 있을 것이 내포된 웃음이었다. "질문을 바꾸겠습니다. 당신이 10년 전 다 쓸어져가던 제국의 부흥을 가져다 주었던···, 살인귀가 맞습니까?" 그녀가 그믐에 떠오를 달처럼 눈을 휘게 웃었다. 그녀의 몰골은 말이 안 될 정도로 엉망인 상태였지만 역시나 지울 수 없었던 그녀의 외모가 웃음으로 보여졌다. 그녀를 보고 있던 사람들 중 몇몇은 헛기침을 하고 붉어진 얼굴을 급히 돌렸을 정도로, 처음 보이는 그녀의 외모때문에 재판장에 공간이 어수선해졌다. 그리고 굳게 닫고 있던 그녀의 입이 열리는 순간 주변의 공기가 순식간에 내려앉았다. "네가 죽음을 자초하는구나?" 먼치킨_여주는_어렸을_때부터_남다르다 해피엔딩_VS_새드엔딩 자주_굴려지지만_여주는_강합니다 로판_마력제어능력_있습니다 #소설_내의_설정은_천천히

작품 정보

〈살인귀도 사랑이 하고 싶다〉는 M0dem모뎀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2월 4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4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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