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불행했으면 좋겠어, 네가.” 필에슈테의 인생은 탄탄대로라는 생각을 하고는 했다. 좋은 가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사랑받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사랑의 결말은 항상 참혹 그 자체 라고 누가 했던가. 필에슈테는 사랑하는 사람이 거는 저주를 받고 불멸의 삶을 살게되었다. 저주는 심장 깊숙이 새겨져, 낙인이 되었다. “영원히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에슈에게 영원은 고통일 뿐일테니까요. 허나.” 사랑해달라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지, 그저 단지 에슈, 당신을 사랑할수만 있게해주세요. 당신이 주는 달콤함으로 목을 축이게 해주시고, 당신의 다정함으로 숨 쉴 수 있게 해주세요. 필에슈테가 저주에 걸린지 얼마 안 된 날에 만났던, 사랑했던 케르시안과 매우 닮은, 케르시안인 것만 같은 황태자와, “에슈, 나도 너와 같은 불멸을 선택했어. 이젠 우리 둘 다. 서로의 끝이 되어줄 수 있게. 이제 날 봐줄거야?” 알잖아. 나 기다리는 거 못 해. 네가 기어오라면 길거고, 죽으라면 이 불멸을 끝낼게. 에슈. 나만 봐. 그 놈 말고, 날 봐. 어떻게 해야, 넌 날 봐줄거야? 필에슈테가 오천년을 살동안 잠시의 도움을 주었던 상단주의 아들이 집착하기 시작한다. 필에슈테는, 그토록 원하는 완전한 죽음을 얻을 수 있을까?
작품 정보
〈사랑의 댓가는 저주였다.〉는 달뷰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0년 8월 26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