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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로맨스판타지

봄의 서풍에서 시작된 공주님의 메르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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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작품 소개

셀레스틴 왕가. 그 이름은 생명의 여신 ‘비타’의 가호 아래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위대한 혈통을 뜻했다. 초대 국왕이자 여신의 성녀였던 ‘셀레스틴’으로부터 시작된 이 왕가는 사계절 내내 꽃이 지고 피는 평화로운 대지 위에 군림하고 있었다. 그 왕가의 마지막 공주, 클로에. 핑크빛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머리카락, 따스한 초록빛 눈동자를 지닌 그녀는 온 궁전의 애정 속에서 귀하게 자라났다. 마치 햇살이 내리쬐는 온실 속의 가장 연약한 화초처럼. 하지만— 모든 동화에는 끝이 있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끝은, 너무도 차가운 날에 찾아왔다. 그날, 셀레스틴 왕국은 불타올랐다. 피우스 제국. ‘황제’라 불리는 잔혹한 남자가, 얼어붙은 바람을 타고 왕궁을 덮쳤다. “흐윽…흑…” 숨이 턱 막힐 정도로 공포스러웠다. 그자의 눈빛은… 마치 사냥감을 포착한 짐승 같았다. 차갑고 잔혹한, 살기를 품은 눈빛. 머릿속이 하얘졌다. 오직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왜… 왜 우리 왕국에 이토록 무도하게 들이닥쳐 학살을 벌이시오!” 왕의 절규. 그러나 되돌아온 것은, 조롱이었다. “허… 그렇게 비굴하게 굴었으면 살려줬을지도 모르지?” 황제는 비열한 웃음을 흘리며 왕 앞으로 성큼 다가갔다. 그리고— -푹. 붉은 피가 왕의 심장에서 솟구쳤다. “아아아악!!” “아버지…!” 왕의 배를 꿰뚫은 검이 피를 뿜어냈고, 피는 그의 로브를 타고 바닥을 적셨다. 클로에는 그 비극을 끝내 마주보지 못한 채, 고개를 떨군 채 떨리는 눈물만을 뚝뚝 흘렸다. 셀레스틴 왕가는 그렇게, 침몰했다. 그리고 클로에는… 살아남았다.

작품 정보

〈봄의 서풍에서 시작된 공주님의 메르헨〉은 AYIA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5월 3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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