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102번 죽어서도 공 쫓아가는 집착광수 아이돌 윤회 덕질 #불교와 K-POP 짬뽕 코라보 로맨쓰 공: 자뻑공, 미남공, 츤데레공, 특기는 비웃는 표정이공, 약간 새디스트 기질 있공 수: 집착광수, 미인수, 강아지수, 얼빠수, 주접수, 짝사랑수 1. 난 자살한 벌로 연습실의 LED 전등으로 태어났다. 이렇게 다양한 무생물로 102번 버티면, 아이돌 그룹 데뷔조인 내 최애 옆에서 환생할 수 있다. 기대해라... 내가 환생만 하면 엄청난 사랑으로 공격해줄 테니까. 2. 인간의 몸이 단백질인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만일 내 몸이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같은 거라면, 아무리 서로 사랑해도 김유현과 결코 한 몸이 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살은 쪼그라들었다 커졌다 할 수 있기에 우리는 항문보다 큰 똥도 무리 없이 쌀 수가 있다. 왜 이런 개소리를 길게 하냐면 오늘 내가 핸드폰으로 환생했기 때문이다. 시부럴... 3. 그렇다. 김유현 정도의 외모라면 김치냉장고 안에 2년 넘게 들어가 있어도, 세상이 알아서 이 인물을 찾아냈을 것이다. 이왕이면 아이돌 말고 내 방에 두고 나만 볼 수 있는 직업이 좋았겠지만(예: 피규어) 유현이가 하고 싶다면 해야지 어쩌겠어... 너의 선택을 응원해♡ -맞아! 유현아! 너 보면 다들 진짜 행복해할 거야! 왜냐면 나도 너 팬이거든! 너 진짜 잘생기고 매력적이야! 아니, 너무 흥분해서 본심을 말해버렸다. -내 팬...? 김유현이 날카롭게 나를 본다. 아니, 그런 반응을 기대한 건 아닌데... 김유현은 차갑게 말했다. -아부 떨 거 없어. 4. 기획사가 외우라고 시킨 PB 어쩌구 장르의 무거운 비트가 내 몸을 감쌌지만 지금 그보다 중요한 건 이 뮤비 도입부에서 시작되는 김유현의 얼빡샷이었다. 김유현은 그때 그 맨몸에! 레더! 자켓!만 입고 약간 썩소 비슷한 걸 짓고 있었다. -아악! 나는 입을 틀어막고 절규했다. 미친, 너무 잘생겼잖아! 역시 안 되겠어, 이 데뷔 무산시켜야 돼! 우리 유현이를 세상 사람들에게 공짜로 보여줄 수 없어! 안구에 김유현이 비칠 때마다 홍채에 바코드 찍고 돈을 받읍시다! 이보시오 기획사 관계자들, 난 이 데뷔 반댈세!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허락 못해! 너무 슬퍼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어흑, 흑... 흐엉... 이 좋은 건... 나만 봐야 되는데...! <주의사항> -이 소설에 등장하는 아이돌은 실존 인물과 무관합니다. -불교용어를 일부 차용하였으나 사실여부를 검증하지 않았으며 재창조한 설정입니다. -서브커플 요소 10% 정도 있습니다. -팬반응, 신격화 등 오글거림과 유치함 주의 (저도 힘들게 쓰고 있습니다... 흑) -작가의 정신을 해롭게 하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하겠습니다. -중간중간 본문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표지: 소롭님 커미션(트위터/sorov) -트위터 @iameloel
작품 정보
〈백이백서(百二白書) 完〉는 앨로앨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0년 8월 20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6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