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 저승에도, 사랑이 꽃 피는군요." 모계로 전해져 내려오는 비범한 영력으로 400년의 무속인 명맥을 자랑하는 임 가(家). 하지만 가업을 따라 직업 무당이 되고 싶지 않은 역대 최고 영력 보유자 임초련. 그런 초련 대신 당주직을 잇겠다는 그의 쌍둥이 오빠 동윤은 초련에게 조건을 한 가지 내건다. "이 부탁 하나만 들어줘, 응? 적당한 신 받아서 그냥 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 너 진짜 이렇게 차일피일 미루다가 신병 크게 앓으면 반 불구 될지도 몰라. 그건 어릴 때부터 봐 온 너랑 내가 제일 잘-” “와, 동윤아 너 말 진짜 너무 많다.” “동윤이 아니고 오빠….” “오빠라 부를 테니까 내림굿 안 받을래.” “동윤이라 불러….” 그러나 동윤도 몰랐을 것이다. 초련이 받게 될 신이 어떤 존재인지. “임 가(家)의 초련이 신의 부름에 답합니다.” 결국 간결하게 행해진 초련의 내림 굿. 그러나 순조롭게 흘러가나 싶던 찰나에, 굉음과 함께 거대한 기운이 장내를 짓눌렀다. 제대로 된 사고가 어려웠다. 지금 초련의 머릿속에는 오직 제 심장의 고동과 혈관을 타고 흐르는 피의 감각, 마지막으로… “초련아…!” 이 목소리는 또 뭐야… 익숙한데…. 빳빳하던 옷깃이 초련의 손에서 처참히 구겨져 갔다. 마찬가지로 초련의 정신마저 점점 멀어져 갔다. 아, 나 벌 받나 봐….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정성스럽게 빌걸. 정신을 잃고 깨어난 초련의 앞에는 그 영험하다는 태자귀가 자리하고 있었다. 아니, 태자귀인 척 하는 염라대왕이. 게다가 이 신(神)… 자꾸 뭔가 있는 것처럼 구는데… 수수께끼의 답을 알려주겠다며 초련에게 대가로 일을 의뢰하는 저승 삼차사와 단서를 찾을수록 드러나는 전생까지. 이승과 저승, 현생과 전생을 넘나들며 전개되는 한국풍 로맨스 판타지. 發於冥界之初戀(발어명계지초련)
작품 정보
〈발어명계지초련 (發於冥界之初戀)〉은 네바에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2년 12월 8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