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악의가 있는 게 아니란 걸 알았다. 머리로는 알았다. 그래도 견딜 수 없을 만큼 스트레스를 받았다. 제 취향이 하나도 없는 결혼식장에서 루시아는 비참함까지 느껴졌다. 서로의 이해타산을 위해 결혼했지만 맞는 점이 단 하나도 없어서 괴로워하는 두 사람은 대화보다 침묵이 어울리는 결혼생활을 이어간다. 그렇게 서로 지쳐가던 중 관계 개선을 위해 루시아의 남편 루시우스는 그녀와 함께 파티에 참여하게 되고 "오랜만이네. 잘 지냈어?" "어....., 어?" 그곳에서 루시아는 첫사랑과 재회하게 되고 "기분 좋나 봐요? 남편이 옆에 있는데." 루시우스는 그를 신경 쓰게 된다. 사랑하지 않는다 말했다. 그 말에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좋은 말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말을 꺼냈으니 그 말의 무게를 책임질 줄 아는 남자이길 바랐다. 그녀가 어디 있든 무얼 하든 제발 신경 쓰지 않기를 바랐다.
작품 정보
〈더럽게 안 맞는 사이〉는 kaylee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3년 10월 1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