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당신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날. 나의 시간 역시 그날의 시간으로부터 멈춰져 있다. 이제는 많은 시간이 흘러가버린 그날로부터… . . . 모든 게 내 곁을 떠나갔다. 내가 사랑하는 아버지께서도, 내가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당신도. 개 같았던 과거를 반복하지 말라는 뜻이었을까? 나의 시간은 과거로 돌아가있었다. '하지만 나는 미래를 아는 상황에서도 바보같이 그 미래를 바꾸지 못하였지…' 나는 늘 생각해왔었고, 알고 있었다. 내게 소중한 사람들 모두가 내 곁을 떠났듯이 당신 또한 그럴 것이라는걸. 하지만… 이렇게 빨리 떠나는 것만큼은 상상도 못하였다. 나는 씁쓸하게 웃었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너무나도 빨리 헤어졌다. 서로를 가장 사랑할 때… 하지만 인생의 결말은 늘 정해져있고, 그 결말이 항상 행복하지만은 않을 테니, 이제는 조금씩 받아들여야겠지. “몇십 년이 지나도, 몇백 년이 지나도,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난 앞으로도 수백 년을 더 살아야 하니까요. 그리고… 이제는 언젠가 했던 당신의 부탁대로 받아들여볼게요." 왜 눈물이 나오고 그래… “흐…” ‘괜찮아. 울지 마. 진짜로 괜찮아…’ “당신이… 이제는 더 이상 당신이 없는 이 세상을.” 나는 눈물을 꾹 참으며 애써 웃었다. ‘고마워요. 이런 나라도 내게 다가와 줘서. 그리고 당신의 시간을 줘서.’ “사랑해요.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이제는 진짜 안녕할 시간이다. “안녕… 진짜 안녕… 누구보다도 내가 사랑하는 라일락.” ‘내 라일락이자 나만의 라일락. 정말, 정말로 많이 사랑했고, 사랑해요.’ “정말 예쁜 내 사랑 안녕.”
작품 정보
〈그대는 이 가을이 좋다고 말했었지.〉는 슬비랑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6월 12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화다.

![[GL/백합] 그 해 여름 그리고 가을](https://cf-image.joara.com/literature_file/default3.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