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A Thief's Diary : 대재앙- 신이란 전지전능하기 마련이다. 이딴 말을 하는 사람이 도대체 누구일지 그는 그녀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신이 전지전능하단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왜 꺼내는 걸까. 적어도, 지금 그녀 앞에서 신이란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님을 내심 그는 절실히 깨닫고 있었다. "안녕...시은." 그 자신이 이 여자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것을 부정하고픈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조그맣게 입을 열었다. 유난히 붉은 달이 반짝이는 밤이었다. 기괴한 만남. 혈액은 골목길을 따라 조용히 흘러내렸다. 남매의 도둑질. "첨탑 문 너머의 상황은?" "시간 21시 03분 42초, 작업 시작." "밑을 조심해. 순찰지역이니까 들키면 상당히 성가시게 될 거야." 그리고 그들의 부모. "그래도 쫓고 쫓길 때는 재미있었지. 후훗." "항구까지는 꽤나 먼 여행이 될 듯 한데." 이들의 뒤를 쫓는 사람. "흐음, 머리카락이네요? 길이는 25cm쯤 되는 검은 머리. 남자보다는 여자에 가깝군요. 이로써 범인이 유가 아니라는 사실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건가요?" "살인에 특별한 목적이 없어. 아니, 살인 그 자체가 목적 같아." 그들을 조금씩 끌어들이는 사람. "타십시오, 언더라이더." "하아, 이 음악도 질려가는 건가." 신이자, 그의 곁에서 하나 둘 자신을 죽여나가는 그녀. "정화시켜야겠다. 더 이상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을 죽여온 인간에게서부터 세상을 정화시켜야겠다. 그것이 나, 그것이 바로... 나. 소용돌이의 중심에 선 남매. 동지이자 적으로 돌변한 부모. 복수를 시작하는 사람. 재앙의 피조물이 된 사람. 신이자, 신으로서, 신의 의지를 관철하기 시작한 그녀. 만남부터, 그들은 이미 대재앙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고 있었다. -A Thief's Diary : 대재앙- "왜일까. 신이 전지전능하다 생각한 것은." 연재주기: 매주 토~일
작품 정보
〈-A Thief's Diary : 대재앙-〉은 인증업체 작가의 퓨전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06년 7월 1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67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