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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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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의뢰추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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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신참. 짐들 벗어놓고 이걸 받아라.” “이게 뭔데요?” “라이트 크리스탈(Light crystal)이라는 거다. 어두운 동굴에서 횃불 대신 사용하는 물건이야. 하지만 열기가 없기 때문에 저 괴물 놈들에게 아무 영향도 끼치지는 못해.” 강하지 않은, 은은한 빛을 발하는 그것을 받은 신참은 그 빛에 일렁이는 고참 모험가의 얼굴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이걸 왜 지금 저한테….” “…횃불이 꺼지면 이걸 손에 쥐고 달려. 그냥 달려갔다간 나무에 부딪혀 나자빠질 거다. 저 놈들은 우리가 유인하마.” 빗소리에 파묻힌 그의 음울한 음성에 다른 모험가들은 서로의 눈빛을 읽곤 고개를 끄덕였다. “아저씨들…! 그런 게 어딨어요! 다 같이 가야죠! 다 같이 살아서-!” 짝! 하는 소리와 함께 신참의 얼굴이 옆으로 틀어졌다. 뺨을 얻어맞은 것이다. “누가 시방 여기서 뒤지것댜? 닥치고 시키는 대로 혀라. 알것냐?” “…….” 신참은 침묵했고 빗소리만 요란하게 떠들었다. 죽음이 다가온다고. 희망은 이미 사라졌다고.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는 횃불로 주위를 살펴본 모험가가 낮은 목소리를 냈다. “개처럼 뛰어라, 신참. 미친개처럼 뒤도 보지 말고 뛰어.” 모험가들은 사그라져가는 횃불에 폭탄의 심지를 가져다 댔고 심지에 불이 붙자마자 그것을 사방에 던져댔다. 콰콰콰쾅-!! - 카아아악!! - 키야아아아!! 횃불을 물웅덩이에 처박은 모험가가 소리를 질렀다. “뛰어 신참!!”

작품 정보

〈의뢰추적자〉는 KaiㅡXeroel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19년 12월 3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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