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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미스터리

어비스 (aby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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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도시의 표면은 평범하다. 하지만 그 아래엔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균열들이 숨쉰다. ‘어비스(Abyss)’는 현대의 콘크리트 정글 속, 마법과 초자연이 은밀하게 공존하는 세계에서 벌어지는 다크 현대 판타지 미스터리이다. 주인공 리아는 냉철한 추리력과 금빛 눈동자를 지닌 젊은 사설 탐정이다. 어린 시절 가족과 관련한 끔찍한 사건의 진실을 밝히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누구보다 날카로운 이성으로 사건을 파헤친다. 그녀의 곁에는 말하는 고양이 토비가 있다. 말 많고 귀여운 토비는 때로 단서를, 때로 위로를 건네는 유일한 동행자다. 사건은 ‘검은 얼룩’과 ‘붉은 부호’로 시작된다. 유리창마다 생기는 알 수 없는 자국, 자정에만 나타나는 기묘한 현상들, 그리고 기억을 응고시키는 듯한 ‘검은 책’까지. 리아는 이 퍼즐들을 풀며 도시의 어두운 면과 맞닥뜨린다.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두 남자, 은발의 레인과 유쾌한 형사 최우진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리아의 세계에 스며든다. 레인은 수수께끼 같은 과거를 공유한 인물로, 보호와 집착 사이를 오가는 미묘한 감정을 보인다. 최우진은 직진형의 온기와 인간미로 리아의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지만, 때론 갈등의 불씨가 되기도 한다. 이야기는 ‘단편적인 사건 풀이’를 넘어, 기억·정체성·구원과 같은 무거운 주제를 탐색한다. 각 에피소드는 단독 미스터리의 쾌감과 함께, 점차 연결되는 거대한 음모의 조각을 드러낸다. 추리 전개의 긴장감, 인간 관계의 미묘한 파고, 그리고 때로 찾아오는 따뜻한 휴식(윤새롬의 카페 등)이 교차하며 독자를 몰입시킨다.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 기억을 잃은 사람이 돌려줘야 할 ‘진실’은 누구의 것인가. 심연은 결코 한 번에 드러나지 않는다. 리아는 걸음마다 더 깊은 어둠을 마주하고, 서서히 진실의 윤곽을 따라가게 된다.

작품 정보

〈어비스 (abyss)〉는 아리aeri 작가의 미스터리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8월 13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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