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결혼이나 해라.” “이씨 집안에 여자로 태어나 받을 거 다 받으면서 자랐으면 응당 보답을 해야지.” “여자라면 그룹에 보탬이 될 집안에 시집가는 게 가장 명예로운 역할이다.” 염병, 지랄을 하세요. 망할 뻔한 사업 겨우 회생시켜놓고 사모펀드에 넘어갈 위기의 계열사를 지켜냈더니 돌아온 답이라고는 이제 경영에서 손 떼고 정략 결혼이나 하란다. 물러나라고? 내가 왜? 누구 좋으라고?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가져가시겠다? 그건 절대 안 될 일이지. 당신들이 말한대로 결혼? 해주지. 대신 원래 내 것이어야 할 해동그룹 경영권도 내가 갖겠어. ** 그렇게 해서 내가 찾은 남자는 바로 이 남자다. 할아버지 혼자 일방적인 라이벌로 생각하며 발작하는 진흥그룹의 천덕꾸러기 막내아들. “우리 결혼할래요?” 세 번째 만나는 날, 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난 강현호 씨가 등에 업고 있는 진흥그룹의 이름이 필요해요.” “그럼 이유림 씨는 나에게 뭘 해줄 거죠?” “강현호 씨가 형, 누나들에게 억울하게 빼앗겼던 진흥그룹을 줄게요.” “그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요?” “난 불가능에 베팅하지 않아요. 설령 내가 베팅한 것이 실패하더라도 그것을 성공으로 뒤집을 능력이 있죠. 그러니 나를 믿고 내 손을 잡아요.”
작품 정보
〈시작은 계약 결혼부터〉는 진해랑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12월 2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1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