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작가의 아가씨. 친절하고 상냥한 집사와 시녀들. 나는 그 시녀 중 한 명 이였고 순수하고 착한 아가씨를 늘 목숨 받쳐 키웠다. "난 너희들을 위해서 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고마워." 천사처럼 우릴 대해주었던 아가씨. 햇살보다 더 따스했고 웃으면 이것이 행복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단, 그녀가 우리를 가차 없이 버릴 때 까지. "사...살려주세요!!! 아가씨...!" "웅... 무서워. 얘들아 미안해." 우리는 죽어가는 순간에도 공녀 아가씨를 탓하지 않았다. 순수하고 가녀린 그녀였기에 죽음과는 거리가 먼 그저 아이에 불과하였기에. 하지만 환생을 10번이나 하면서 깨달았다. 우리를 지키지 못한 건 공녀 아가씨가 아니라 모든 상황을 아니, 공녀 아가씨를 저렇게 만든 우리 였다는 걸. "당신이 천사라면 전 날개를 꺾을 악마가 될 거예요." 이제 착한 척은 집어치울 시간이다. 나는 그녀를 악하게 키워서 다른 이들의 손에 먼저 죽게 할 생각이다. 더 이상 공녀를 돕던 많은 남자들도. 쉽게 눈물로 넘어가 버렸던 사건들도. 통하지 않을 만큼 더 독하게 사악한 공녀로 만들 것이다. "아가씨. 다 아가씨를 위해서 하는 말 이예요." 나는 오늘도 악마를 만들기 위해 속삭인다. 거짓과 음모로. 당신이 도왔던 남자들의 손에 갈기갈기 찢겨 죽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 정보
〈모두에게 상냥한 공작가의 아가씨를 악마로 만들었다.〉는 gid283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4년 2월 13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