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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전장 속 미치광이. 오랜 악마 사냥 끝에 은퇴를 하게 된 그의 삶을 다룬 이야기. 한 녀석의 꼬임에 학생들을 잠시 가르치게 된다. * 실험실 한 가운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로 가득 찬 실험관이 있었다. 실험관에는 하얀 머리카락의 여인이 눈을 감은 채 그저 둥둥 떠있었다. 무언인가에 홀린 듯 나인은 여인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아찔할 정도로 강한 향기가 코 끝에 맴돌았다. 수많은 임무를 거치며 이 건물을 셀 수 없이 많이 스쳐갔음에도 여태까지 그녀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한 게 신기할 정도였다. “추악하지 않나, 나인? 이게 인간들이 그렇게 떠받들던 신이란 것이다.” * 하움은 정신을 잃지 않으려고 애썼다. 혀를 깨물고, 상처를 헤집으며 정신을 잡았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바람 소리인지 짐승이 지나가는 소리인지 악마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그저 그의 귀에선 똑같이 웅웅거릴 뿐이었다. 저벅. 저벅.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하움은 이제 팔을 들 기력도 없었다. 하지만 옆에 누워있는 제이드를 보고 그는 이를 악물고 팔을 끌어올렸다. 이번이 마지막일 거라고 생각한 순간이었다. “거기서 뭐하나?” 친숙한 목소리였다.

작품 정보

〈메마른 땅 위에는〉은 프릉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4년 2월 12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8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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