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5년 전, 그 여름의 끝. "사랑해" 나는 대답 대신 그의 품에 안겼다. 숨결이 섞이자, 심장이 격렬하게 뛰었다. 우린 서로를 탐했고, 뜨겁게 불태웠다. 그의 손길, 입술, 체온이 나의 온 몸의 세포를 깨웠다. 그래서 그와의 사랑이 장밋빛이길 꿈꾸었다. 하지만, 그날 이후로 그는 사라졌다. 어떤 연락도,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 마치 내 인생에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오직, 그와 함께 했던 시간만이 거짓말처럼 남아 있었다. 그런 그가 거짓말처럼 5년 후, 날 애태우던 클라이언트가 되어 내 앞에 나타났다. '당신이었어? 3개월 동안 날 물먹인 게?' 그가 미소를 지었다. 예전처럼 부드러운 미소가 아닌 입꼬리만 살짝 올라가는 차가운 미소. "그 계약건에 앞서 다른 제안이 있어. 6개월 동안 내 연인이 되어줘. 그러면 계약을 체결하지." 순간 귀를 의심했다. 하지만 난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감정을 얼어붙인 비즈니스 관계로 시작된 계약 연애. 비즈니스와 사랑 사이, 계약의 만료일이 다가올수록 두 사람은 자신의 진짜 감정과 마주해야 한다.
작품 정보
〈다시 만난 그날, 거래가 시작됐다.〉는 별빛서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7월 24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4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