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초능력] [판타지] [차원이동] [먼치킨] 순수하고 착한 앨리스보다 그녀를 마음만 먹으면 어떻게든 할 수 있는 체셔가 더 좋아. 그래서 나도 웃을거야, 체셔처럼. 언제든지 너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여유로운 웃음을. "체셔!" 박혜민은 깨어나 희미하게 보이는 체셔를 향해 이름을 불러주었다. 피를 뒤집어쓴 체셔는 박혜민을 향해 씩 웃어주었고 그녀는 소름끼치게 날카로운 느낌과 오한에 몸을 떨었다. "멋져..." 웃는 얼굴 뒤에 숨겨진 진심... 체셔처럼 웃으리라...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나를 갖고 싶어? 나를 사랑해준다고... 관심을 가져준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싶었지? 나를 알고 싶어? 내게 묻은 피, 시체를 보고 놀라지 않고 너희의 능력을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것부터 의구심을 가졌어야 했어. 기다려. 너희나 그 놈들이나 내가 다 죽여버릴 거니까. 다가오는 인기척을 느낀 체셔는 시체 사이에서 미소지으며 편안하게 쓰러졌다.
작품 정보
〈나인테일 : 동화를 사랑한 괴물〉은 타이치TI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18년 7월 3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4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