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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나는 그렇게 죽기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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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세아는 죽기로 결심한다. 사실 죽기 싫었다. 죄로 잉태한 아이는 다만 죽어 세상에서 사라져야 되는 사람이라 스스로 생각했다. 그것이 마땅하다 생각했다. 사랑의 감정도 기쁨의 감정도 모든 것이 죄로 느껴지는 아이였다. 세아는 끊임없이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위해 천천히 준비해왔다. 모든 것이 납득될 때까지. 마침내 모든 순간이 완벽히 무료할 때, 세아는 생을 스스로 마감하기 위해 고향으로 떠난다. 고향은 이미 많이 변해있었다. 재개발로 인해 모든 것이 사라지기 직전이었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지은이를 통해 아픔을 공감하고 보름이를 통해 위로를 받는다. 또한 잊어버렸던 티타임을 생각하며 사랑했던 사랑받았던 기억을 떠올린다. 세아의 죽음 막은 건 다름 아닌 보름이의 “살아달란” 말 한마디였다. 단 한 사람의 말로 세아는 죽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되었다. 살아가도 되는 이유가 생긴 법이다. 위로받은 세아는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자신이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엄마의 일기장을 펼쳐본다. 그곳엔 온통 사랑의 단어가 가득했다. 사실 세아 살아야 하는 이유는 그곳에도 있었다. 모든 사라져가는 것들 가운데 살아있는 누구든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갈 이유가 있다.

작품 정보

〈나는 그렇게 죽기 싫었다.〉는 이슬구 작가의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2월 18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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