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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위험하오. 낭자처럼 병약한 몸으로 어찌 이 험한 강호를 홀로 걷는단 말이오. 내 뒤로 숨으시오." '…예? 제 손가락 하나면 저놈들 단전이 터져나가는데요?' 십만대산의 절대자, 천마(天魔)의 외동딸 단목희. 매일 독초와 마수 고기만 먹어대는 끔찍한 식단과 미치광이 호법 아들과의 강제 혼인을 뻥 차버리고, 오직 '강호 팔도 미식 투어'를 위해 야반도주를 감행했다.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객잔에서 동파육을 뜯던 중, 천하제일 정파 무당파(武當派)의 제일기재 백운비와 얽히게 되는데…. "세상에, 천생화염지체(天生火焰之體)라니! 이리 기맥이 꼬여 속이 타들어 가는 고통을 홀로 견디고 있었단 말인가!" 폭주하려는 마공을 숨기려다, 졸지에 '불치병으로 몸에 열이 끓어올라 기형적인 핑발을 갖게 된 가련한 시한부'로 단단히 오해받고 말았다! 그날부터 시작된 융통성 제로, 정파 기재의 지독한 과보호. 살생을 금하고 명줄을 늘려야 한다며 매일같이 맹맹한 잣죽과 풀떼기만 먹이는 탓에 스트레스로 진짜 주화입마에 빠질 지경이었건만. "낭자의 쇠한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무당의 순양진기(純陽眞氣)로 이 짐승의 살코기를 구워드리리다." 검강을 뿜어내야 할 천하제일의 내공으로 완벽하게 육즙을 가두며 구워낸 고기 맛이라니! 무당파 기재의 신들린 불 조절 솜씨에 입맛이 확 돌아버린 단목희는 굳게 결심했다. '이 잘생긴 무당파 도사 놈을, 평생 내 전속 요리사로 써먹겠다!' 속으로는 산도 쪼개는 마공을 굴리면서 겉으로는 연약한 햇살 미소를 짓는 흑막 여주와, 무뚝뚝한 얼굴로 꼬박꼬박 요리를 해주며 그녀를 맹목적으로 과보호하는 착각계 남주. 정파와 마교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대환장 강호 미식 기행이 시작된다!

작품 정보

〈가출했더니 무뚝뚝한 도장님이 나를 주었다.〉는 도로입니다 작가의 무협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5월 20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0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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