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그는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 청부 살인자였다. 이어폰 줄, 가방끈, 후드 스트링… 손에 잡히는 일상적인 끈 하나로 목숨을 끊는, 압박의 달인. 조직에서 의뢰가 들어오면 누구든 죽였지만, 이상하게도 그의 손에 걸린 자들은 대부분 죽어 마땅한 자들이었다. 그런 그 앞에, 스스로 죽고 싶다고 말하는 여고생이 나타났다. 병든 엄마를 홀로 돌보며, 알바와 빚 독촉에 지쳐 살아갈 희망조차 잃은 아이. 누구보다도 삶을 붙잡아야 할 나이에, 차라리 죽음을 택하고 싶다 말하는 아이. 무표정하게 수많은 목숨을 끊어온 킬러는, 처음으로 혼란스러웠다. 왜 저 아이는 죽음을 원할까? 왜 나는, 그 아이만은 죽이지 않고 살리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는 걸까? 잔혹과 순수, 죽음과 삶이 교차하는 청춘 잔혹 성장극. 숨을 죄어오던 세상 속에서, 서로에게 유일한 숨통이 되어버린 두 사람의 이야기. [email protected]
작품 정보
〈킬러와 여고생〉은 우아한가지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9월 1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4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