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의 목소리 87년) 야성의 목소리는 문명과 부딪쳐서 비명을 지르며 사라지는 야성이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들이 잃어버린 것! 그러나 여전히 우리들 DNA 속에서 숨 쉬고 있는 것!! 야성의 본능입니다. 첫 번째 얘기는 조선시대 맨손으로 표범사냥을 하는 사냥꾼의 이야기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가족을 표범에게 잃고 복수하려는 범잡이와 새끼를 범잡이에게 잃은 표범의 복수를 그리고 있습니다. 단지 살기위해 본능에 충실했던 북쪽 개마고원에서 있었던 약육강식의 야생의 기록입니다. 두 번째 얘기는 우리나라 남한에서 마지막으로 잡힌 경주 남산의 호랑이 기록입니다. 마지막으로 잡힌 거대하고 위대한 조선의 호랑이, 사무라이의 칼날에 진 대한제국, 늙어서 더 이상 사냥을 할 수 없는 늙은 사냥꾼. 임시정부의 밀명으로 조선총독부 총독을 암살하러 내려 온 남자. 그리고 배경은 신라천년의 영광이 사그라들고 있는 경주입니다. 외래문명과 토속문명의 충돌에 대한 이야기고 크고 위대한 것들의 멸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번째 이야기는 야성의 본능을 이용한 사냥얘기입니다. 바로 매사냥이지요. 오랜 옛날 <숙신>때부터 고조선을 거쳐 내려온 민족 고유의 사냥법입니다. 그리고 사춘기 소녀와 소년의 사랑얘기입니다. 이 시리즈 유일의 밝은 얘기이기도 합니다.
리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