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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판타지

재벌집 막내딸이 동거를 하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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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작품 소개

아빠의 회사인 이곳을 직접 찾아오게 될 줄은 몰랐다. 다시는 오지 않을 거라고 했던 서하였다. 그런데도, 그녀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다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하는 잠시 고민하다 결심한 듯 로비 중앙에 있는 안내 데스크로 걸어갔다. 젊은 여직원이 그녀를 힐끗 쳐다보며 형식적인 미소를 지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명기 실장님을 찾아왔습니다.” 서하는 차분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여직원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컴퓨터 화면을 살폈다. “혹시 약속이 있으신가요? 실장님은 약속 없이는 뵙기 어렵습니다.” 서하는 잠깐 멈칫했지만, 곧바로 여직원을 보고 말했다. “강서하가 찾아왔다고 전해주세요. 그냥 전화로라도 확인만 부탁드립니다.” 여직원은 처음에는 그저 무심한 태도로 서하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서하의 대단한 미모와 고급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당당한 태도는 그녀를 압도시키기에 충분했다. 여직원은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전화를 들었다. “이 실장님, 여기에 강…. 강서하 라는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그 순간, 전화기 너머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여직원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었다. 그녀의 얼굴이 점점 붉어지더니,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전화를 꼭 쥔 채 재빠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네! 바로 안내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전화를 끊은 그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서하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저쪽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 실장님께서 바로 뵙겠다고 하셨습니다.” 서하는 고개를 끄덕이며 안내된 방향으로 걸어갔다. 그녀가 떠나자, 로비의 공기는 한순간 멈춘 듯했다. 직원들은 그녀의 뛰어난 미모와 당당한 기세에 압도된 채 그녀가 사라진 엘리베이터 쪽을 바라보았다. “누군데 그래요?” 옆에 서 있던 남자 경비원이 여직원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여직원은 여전히 얼굴이 붉어진 채로 당황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아…. 모르겠어요. 그런데 실장님께서 그렇게 급하게 반응하시는 건 처음 봤어요.” 그녀는 아직도 아까 실장에게 들은 꾸중을 떠올리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전화 받자마자 뭐라고 하시는지, 너무 놀라서….” 그녀는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흔들었다. “설마….” 경비원이 말을 잇자, 여직원은 고개를 저으며 조용히 속삭였다. “그런 분인가 봐요. 아까 분위기가…. 그냥 평범한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가난한 집안 출신, 전문대 졸업반인 서민혁, 운 나쁘게 만난 최악의 사장 때문에 회사를 때려치운 그날, 뜻밖의 사건이 그의 평범한 삶을 뒤흔들었다. 우연히 손에 넣은 낡은 무전기는 이상하게도 그와 ‘미래’를 연결해주고 있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의 막내딸 강서하, 겉으론 화려하고 모든 걸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가문의 외면 속에 누구보다 외로운 삶을 살고 있다. 가문에 저항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그녀는 민혁에게 뜻밖의 제안을 한다. “같이 살자고요? 정말이요?” 돈과 권력, 그리고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이 기묘한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협력하게 되지만, 그 끝엔 상상도 못 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작품 정보

〈재벌집 막내딸이 동거를 하자고 한다.〉는 ka80831434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4년 12월 30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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