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재미 삼아 끄적이던 소설의 완결을 마무리짓고 그대로 잠들었다. 그날 밤 묘한 꿈을 꾸었다. 소설 속에서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 순진한 악녀. 한 떨기 붓꽃처럼 요염했던 히로인. 불행한 출생을 극복하고 결국 행복을 쟁취한 황태자. 히로인만을 바라보다 끝내 희생당한 서브 남주. 그리고 수많은 종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세계. “이번엔 당신이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이야기를 써보시지 않겠습니까?” 지지직— 노이즈 소리와 함께 나타난 선택지. 『YES / NO』 빠르게 줄어드는 시간 게이지에 생각할 틈도 없이 ‘YES’를 눌러버렸다. ‘도망쳐!’ 타임오버 직전에 튀어나온 세 번째 선택지. 큭큭거리는 기괴한 웃음소리 너머로 보랏빛 눈동자가 나를 응시했다. “부디, 그대에게 행복한 이야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무슨 일인지 묻기도 전에 눈을 떴다. 눈앞에 펼쳐진 낯선 천장. 고급스러운 장식의 침대. 옆에 누워 나를 바라보는 황태자의 금빛 눈동자. …잠깐. 왜 내가 주인공의 침대 위에 그것도 알몸으로 누워 있는 거지?!
작품 정보
〈이런 결말도 좋아요 작가님!〉은 남꿀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9월 1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