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러 갈까요?
이제 묻고저 한다.이 검은 땅을 가르는 도도한 물줄기는... 그리고 저 붉은 창공에 흐르는 영혼의 바람들은 어디서 왔느냐? 언젠가 스치던 바람 한 줄기 내 칼 끝에 멈추었을 때, 가슴 미어지게 검음(劍音)이 울려퍼지고, 달빛도 숨죽여 울고... 내 눈가에도 한 줄기 눈물이 흘렀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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