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처럼 흔들리는 아가씨들의 연애 이야기 나미루는 두 권의 소설을 발표하고 인정받기 시작한 등단 4년차 소설가. ‘인간 존재 자체의 고독과 공허’를 메우기 위한 보석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그러나 까칠한 성격 탓에 5년째 남자가 없다. 한소미는 연애는 잘하지만 자기 일에 만족하지 못하는 편집자로 나미루의 담당을 맡고 있다. 소설가의 꿈을 키웠던 터라 은근히 나미루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기도 하다. 소미는 현재 한 살 연하의 애니메이션 전공 대학생 두병과 동거 중이다. 이것이 마지막 사랑이라 생각하며 언젠간 두병과 결혼하기로 마음먹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자꾸 다른 남자를 보며 흔들린다...... 나미루와 한소미, 그녀들을 둘러싼 남자들의 좁지만 깊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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