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조살/BL] 24살로 살고 싶은데 세상이 17살이래.
작품 소개
"배청아 너 학교 가라." 출근한 형은 테이블을 닦고 있는 내 앞에서 진지하게 말했다. 옆에 이사영은 왜 있는 거야, 일이나 하러 가! 어이없는 소리에 내가 왜??? 절대 싫어! 안가!!!!! " 신분이야 이사영이 만들어주고, 통학도 길드원들이 돌다가면서 해준다했고. 여차하면 내가 데려다 줄건데 뭐가 그리 불만이야." "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드는 게 없는데?! 통학이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내가 이 나이 먹고 학교에 왜 가! 그리고 형도 뚜벅이라서 데려다주는거 의미 없잖아!" 어쩐지 요즘 형이 근처 고등학교를 찾아보더라. 나는 은하가 갈 고등학교 미리 알아보는 줄 알았는데! 이거 배신이야! 내가 빽 소리치자 형은 어이없다는 듯 말했다. " 은하 아직 초등학생이거든? 그리고, 네 나이가 뭐. 열일곱 살 주제에." " 혀엉!!!" 말 안 통하는 바보 형이나, 그 옆에서 공조하는 이사영 둘 다 꼴 보기 싫었다. 내가 검정고시 치려고 공부하는 거 못 봤나? 이사영 얼굴이 점점 썩어간다. 야 너만 불쾌해? 나도 불쾌해!!! 내 계획은! 내가 삐긋하거나 귀찮아서 망가뜨리는 계획은 상관없는데 남이 갑자기 끼어들면 개빡치는 istp몰라?! "야, 내가 너 정체 안 캐고 조용히 신분 만들어준다는데 어디서 땡깡이야." 얌전히 형 말만 거들던 이사영은 보다 못했는지 언짢은 표정으로 일침 했다. 물론 내 뒷사정을 굳이 파헤치지 않고 넘어가 주는 건 고마운 일이었다. 근데 저거 형한테 내숭이나 떨려고 그런 거지, 정말로 배려해 주는 건 아니었다. "그리고 17살? 너 나한텐 24살이라며. 7년을 뻥 튀기하셨네?" 팔짱을 끼고 몸을 기울인 채 발로 바닥을 탁탁 쳤다. 마스크를 쓴 얼굴이었지만 어이없다는 듯 웃고 있는 것은 알았다. 마치 사춘기 청소년이 게임에서 나이를 속인걸 눈치챈 영포티 유저 같았다. 재, 재수없어....! 형!!! "... 그, 그러냐. 배청아 너 누가 어른한테 거짓말하
작품 정보
〈[헌조살/BL] 24살로 살고 싶은데 세상이 17살이래.〉는 Babangㅡi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7월 19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