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의뢰를 맡기기 전에... 정말 죄송하지만 증명해주실 수 있나요?" "증명이라, 뭘 말씀하시는거죠?" "제가 일을 맡길 수 있을만한 분인지에 대한 증명이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소피아가 말하자, 아서는 재밌겠다는 듯이 양쪽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안될 것 없죠. 그럼 그 손목시계부터 시작해볼까요." 아서가 소피아의 왼손에 찬 단순한 디자인의 손목시계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 시계는 메크로코스모스의 자회사에서 2006년에 출시한 시계입니다. 단순하고 투박한 디자인이나, 시계와 당신의 손목굵기를 고려했을때 남성용 시계로 보이는군요. 당신이 쓰려고 산건 아닐테고... 굳이 그 시계를 쓴다는건 가족의 유품 등의 형태로 물려받은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연도를 봤을때 남자형제보단 아버지의 시계일 확률이 높겠죠. 유리에 눈에 띄는 기스가 꽤나 많이 보이는 걸로 봐서 그 시계를 찬채로 돌을 캐낸다거나 하는 꽤나 궂은 일을 직업으로 삼으셨을 것 같고요." 깜짝 놀라며 손목시계를 매만지는 소피아의 표정을 뒤로 하고, 아서는 이번엔 그녀의 목에 걸려 있는, 이빨 화석이 걸려있는 목걸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리고 그 목걸이도 마찬가지로 아버지에게 받은 물건이겠죠. 딸에게 티고라스의 이빨 화석목걸이를 선물할 정도의 선물센스를 가진 사람이라면, 당신의 아버지는 분명 고고학자셨을 겁니다. 그리고 당신이 의뢰에 대해 말할때 목걸이를 만지작거렸던 걸로 봐서 당신이 제게 맡길 의뢰는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것이겠네요." 아서의 추리를 들은 소피아는 말문이 막힌 듯이 아무 말 없이 그저 다시 화석 목걸이를 만지작거렸다. "음, 아직 부족한가요? 스무 가지 정도 더 남았습니다만." -27화, <두 사람의 거래> 중. [슛시티 베이리프 가에는, 탐정이 살고 있다.] (8세대 배경, 게임 1회차 이후 세계관, 타세대 요소 o, 셜록 홈즈 및 기타 탐정
작품 정보
〈[포켓몬]가라르 지방에서 탐정하는 소설〉은 성지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11월 29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21화다.
![[포켓몬] 챔피언로드](https://cf-image.joara.com/literature_file/cover_file/20250417_11251816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