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시작과 끝을 누구나 아는 이야기. 하지만 그 누구도 모르는 완전한 그들의 이야기 철의 여인 평강과 그녀 만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순수청년 바보 온율의 이야기. 백두의 동쪽 끝에서 천천히 태양이 떠오르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 붉게 얹혔다. 평강이 온달을 향해 천천히 속삭였다. “온달, 나는 오랫동안 공주의 이름으로 숨을 쉬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당신의 이름으로 숨 쉬고 싶습니다.” 그녀의 붉게 빛나는 눈이 미세하게 떨리며 처음으로 고백을 했다. 온달이 태양 빛이 내려앉은 그녀의 뺨을 살며시 어루만졌다. “저 또한 모든 시작과 끝이 평강, 그대이길 바랍니다.” “온달.” 평강이 다시 온달을 불렀다. “평강.” 온달이 역시 그녀의 부름에 대답을 했다. 일출의 붉은빛이 마지막으로 천지의 물거울을 어루만졌다. 물결은 잦아들었고, 그 잔물결 위에 두 사람의 그림자가 나란히 누웠다. 태양 빛을 머금은 새벽 백두(白頭)의 심장은 빠르게 뛰었다. 그 박자에 맞춰, 그들의 심장도 같은 속도로 빠르게 뛰었다. 두 사람은 천천히 다가가 첫 입맞춤을 했다.
작품 정보
〈평강; 절망의 끝에서 달을 바라보다.〉는 높은하늘에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11월 4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1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