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트리거 주의 *이 글은 죽음을 위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한 사람의 성찰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던 23년 그리고 가장 몰두했던 24년의 경우 저는 “고통 없이” “자발적으로” 행하는 “아름다운” 죽음을 바랐고 그걸 통해 저만은 죽‘이’려고 했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트리거가 유발될 경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어느 정도 마련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양극성 장애, 사회 불안 장애, 그리고 자해와 자살 충동 등 여러 정신질환 혹은 정신적 어려움을 인지, 인정하고 있는 정신질환자가 왜 ‘하필’ 웹소설을 비롯한 글을 쓰고 있을까요? 왜 여기에, 아니, 어쩌다가 이곳까지 왔냐는 질문에 “삶과 죽음 중 하나를 분명히 선택하고 싶어서요.”라고 답하며 애써 장난스럽게 “이왕이면 죽음이었으면 좋겠네요.”라고 덧붙였던 게 22년 11월이었는데.... 어느덧 25년이 되었네요. 인생에서 가장 큰 회의감을 느꼈던 순간으로부터 어느덧 2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거죠. 그런데 사실 저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항상 죽음을 꿈꾸고 싶은 사람‘답지 않게’ 다소 들떠 있거나 정반대로 골똘히 고민에 빠져 있을 때가 많아요. 세상 관념과는 다르게 그때 죽음을 염두에 두고서도 기분이 좋을 수 있었던 건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에 입원함으로써 일상으로부터 어느 정도 도망칠 수 있었기 때문이고, 그럼에도 나름의 사색에 빠진 건 좀 더 멀리 도망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사람에게 지쳤던 저는 ‘잘’ 살 자신도 없었고, 솔직히 살아볼 마음도 들지 않았어요. 확실히 죽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그쯤 들었던 것 같아요. 그때 제가 봤을 때 저는 일단 삶과 죽음 중 죽음을 두려움이나 망설임 없이 분명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었어요. 다소 어두웠던 서두는 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써 제 발로 병원에 입원하며 시작된 거예요. 그렇다면 그곳에서 저는 삶과 죽음 중 하나를
작품 정보
〈정글이_정신질환자가 글을 쓰는 이유〉는 박놀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3년 5월 5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20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