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청혼을 받고 남자를 차단했다. 인생 처음 받은 청혼이었다. 그것도 단 한 번 만난 남자에게서. 부모님의 작은 식당이 악성 리뷰 하나로 무너질 위기에 처한 날. 소라는 친구의 맞선을 대신 나가기로 한다. 조건은 단 하나. 유명 인플루언서인 친구가 부모님 가게를 도와주는 것. 그렇게 시작된 거짓말. 새빨간 원피스를 입고 술 냄새를 풍기며 맞선 자리에 나간 소라는 상대가 질려서 먼저 도망가길 바랐다. 하지만 남자는 달랐다. 차가운 눈빛. 흔들리지 않는 표정. 그리고 모든 걸 알고 있는 듯한 시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본인으로 나오시죠." 정체를 들킨 채 끝난 맞선.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다음 날 면접장. 소라가 간절히 원하던 호텔 CH 취업 면접관으로 어제의 그 남자, 최바다가 나타난 것이다. 호텔 CH 대표이사. 재계가 주목하는 젊은 경영자. 그리고 맞선 자리에서 소라의 거짓말을 끝까지 지켜본 남자. 도망치고 싶었다. 하지만 부모님 가게는 무너지고 있었고, 월세를 내야 했으며, 소라는 반드시 취업해야 했다. 그런 그녀에게 최바다가 예상치 못한 제안을 건넨다. "우리 결혼합시다." 장난도, 농담도 아니었다. 단 한 번의 맞선. 단 한 번의 만남. 그런데 왜 하필 나일까. 비밀을 감춘 남자와 벼랑 끝에 선 여자. 거짓말로 시작된 인연은 계약이 되고, 계약은 어느새 진심으로 변해간다. 하지만 소라는 아직 모른다. 최바다가 처음부터 자신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도. 그리고 그 청혼 뒤에, 생각보다 훨씬 위험하고 거대한 이유가 숨어 있다는 것도.
작품 정보
〈어제는 맞선남 오늘은 대표이사〉는 장현정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6월 15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0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