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원작이 시작되기도 전에 마력 폭주로 피 토하며 죽는 엑스트라 에스퍼에 빙의했다. 살기 위해 발버둥 치다 마주친 건, 원작의 최종보스이자 타인의 파장을 강제로 뜯어고치는 미친 S급 '다크 가이드'였다. 폭주를 막아준다는 핑계로 시작된 것은, 일반적인 가이딩이 아니라 내 몸의 구조 자체를 뒤바꾸는 끔찍한 세뇌와 조교였다. "착하지. 주인이 주는 가이딩을 남김없이 삼켜야지. 아래로도 말이야." 배설조차 통제당하는 카테터 삽입, 짐승처럼 엎드려 받아내야 하는 도그플, 점막 깊숙한 곳까지 파고드는 기구와 지워지지 않게 새겨진 음란한 가이딩 각인(문신)들. 나는 그저 살아남기 위해 초점 잃은 눈으로 완전히 세뇌당한 인형인 '척' 연기했을 뿐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이 하드코어한 취향에 내 몸이 완벽하게 길들여져 버렸다. [...주인님, 기구가 빠져서 허전해요. 더 가이딩 해주세요.] 머릿속으로는 이런 변태적인 생각을 하면서도, 겉으로는 덜덜 떨며 비련의 에스퍼 연기를 완벽하게 해내고 있던 어느 날. 마침내 나를 구원하러 온 원작 주인공(에스퍼)과 내 전담 매칭 가이드가 빌런의 아지트를 쳐들어왔다. "내가 늦어서... 나 때문에 네가 이렇게 더럽혀지다니...!" "...그 새끼의 더러운 가이딩은 다 빼내야 해. 내 가이딩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시 채워줄게." 빌런의 체액에 젖어 헐떡이는(사실 쾌감에 떨고 있는) 내 모습을 본 두 사람은 완전히 미쳐버리며 피눈물을 흘리는데... 얘들아, 울지 마. 나 사실 멀쩡해. 아니... 오히려 지금 좀 부족하거든...? 몸은 굴려지지만 정신만은 쾌감으로 가득 찬 수와, 그런 수를 보며 절망하고 집착하다 못해 미쳐버리는 공들의 대환장 피폐 착각계!
작품 정보
〈악당 가이드의 세뇌 가이딩이 너무 하드코어하다〉는 격정멜로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9월 18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7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5,451 늘어 누적 12.8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