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매 주 주말에 연재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 작품에선 그/그녀로 성별에 따라 달리 쓰지 않고 전부 '그'로 통일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잔인한 요소가 있습니다. 그날은 칼립소가 시동을 구하기 시작한 지 1년째 되는 날이었으며, 15번째로 새로운 시동을 들인 날이었다. 처음 둘이 함께 찍혔던 사진은 칼립소가 허니의 뺨을 만지는 사진이었다. 20년 동안 누군가와 함께 찍힌 적이 없었던 그의 다정한 사진에 제국이 제법 시끄러웠다. 뒷모습인데다가 허니와 위치가 겹쳐 둘의 표정은 보이지 않았지만, 한 눈에 봐도 가까워 보였다. 굳이 사진이 아니더라도 자명했다. 허니는 칼립소가 유일하게 곁에 둔 인간이니까. ─ “……칼립소 님….” “그래.” 칼립소는 이마를 맞대며 대답했다. 목 끝까지 차오르는 숨을 참아내며 그를 올려다보았다.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잔뜩 격양되고 달아오른 표정. 허니는 점점 흐려지는 눈을 느리게 깜빡였다. 기분 탓이 아니었다. 비교적 성에 무지한 허니라 해도 그게 뭘 의미하는지는 잘 안다. “…흥분하셨어요…?” 칼립소는 그 말에 대답하지 않고 허니의 젖은 이마에 상냥하게 입을 맞췄다. 미계약작 [email protected] @declare_k
작품 정보
〈아사셀의 염소〉는 김신고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4월 1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9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