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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1년간의 해외 생활을 끝내고 K대학교로 복학한 나. 새 학기, 새 집, 새 출발. 모든 게 완벽할 줄 알았다. 내가 사는 청담팰리스 1801호의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아랫집이 물바다가 되기 전까지는. "1701호 천장에서 지금 물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망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1701호에 사는 남자들이 하필이면 K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두 사람이었다. 경영학과 3학년 차도경. 186cm, 흑발에 새하얀 피부. 좋은 학벌에 집안까지 완벽한 데다 대학교 내에 팬클럽까지 존재하는 유명인. 오는 여자 막지 않고 가는 여자 잡지 않지만, 누구와도 연애는 하지 않는다는 남자. 그리고 그의 룸메이트. 체육학과 3학년 유선호. 189cm의 큰 키와 운동으로 다져진 몸. 시원시원한 성격에 사람 좋은 웃음을 가진 K대 농구부 에이스. 전혀 다른 두 남자에게는 딱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둘 다 미친 듯이 인기가 많다는 것. 그런 남자들의 집을 내가 망가뜨렸다. 1701호의 복구 기간은 최소 일주일. 개강 직전이라 근처에서 마땅한 숙소도 구하지 못한 끝에 나온 해결책은 황당했다. "1801호 방 세 개잖아요." 설마 했는데. 그날 저녁, 내 현관 앞에 커다란 캐리어 두 개가 도착했다. "신세 좀 질게." 웃으며 당당하게 들어오는 유선호와, "일주일만." 죽어도 싫다는 표정으로 따라 들어오는 차도경. 그렇게 하루아침에 남자 둘과 동거하게 됐다. 그런데 이상하다. 분명 일주일만 버티면 끝나는 사고였는데. "오늘 수업 몇 시에 끝나? 같이 가자." 어느 순간부터 유선호가 당연하다는 듯 내 일상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걔 원래 아무 여자한테나 그렇게 해." 관심 없는 척하던 차도경은 자꾸만 선을 넘는다. 그리고 나를 사이에 두고 미묘하게 달라지기 시작하는 두 남자. "너 얘 좋아해?" "내가?" "그럼 왜 그렇게 신경 쓰는데." 오랫동안 친구였던 두 사람의 관계에도 처음으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누수 사고 하나로 시작된 예상 밖의 동거. 위층 여자 하나. 아랫집 남자 둘. 그리고 절대 평범하게 끝날 리 없는 세 사람의 캠퍼스 로맨스. 고작 한 층 차이였던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가까워져 버린 걸까.

작품 정보

〈아랫집 남자들과 동거중〉은 I설유I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9월 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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