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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라이언. 네가 결혼할 남자다.” 순간 잘못 들은 줄로만 알았다. 내 약혼남의 이름은 아첸 빌리언이다. 5살부터 알았으며, 11살에 약혼해 7년간 그랬다. 인생 전반을 함께 한! 어머니께서 손수 고르신 남자. 그리고 아직 나에게 실망하기 전 주신 마지막 선물이기도 했다. ‘그래서 의미가 각별했는데...' 잠깐만. 잠시, 잠깐만. 라이언? 하하… 우리 어머니께서도 참. 저를, 이렇게도 미워하셨단 말입니까. 라이언. 이번 전쟁의 주역이자 전쟁영웅의 아들. 그리고… 천민 출신. 귀족이 천민과 결혼하는 것은 명예를 아는 이라면 마땅히 자살을 택할 정도의 사회적 자살이다. 국교에서 파문당하는 것과 다름없으며, 반역을 벌였을 때나 당하는 무엇보다 강하고 굴욕적인 형벌이다. “차라리... 차라리 저보고 자결하라 하시지 그러셨습니까.” 저지르나 저지르지 않나 똑같다면, 정말로 반역을 저지르는 게 덜 억울할 테지. 반역의 대가로 사형 대신 라이언과 결혼식을 치르는 그 순간까지도 나는 분노해 외쳤다. "차라리 사자와 혼인하라 하시지 그러셨습니까! 그렇다면 천민과 피를 섞지도 않겠고, 낳아도 전설이 되었겠지!"

작품 정보

〈불명예와 입맞춤〉은 ka58948249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7월 12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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