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헤르메스(Hermes)께서 요구한 것은 언제나 해석(Hermeneutics)이었다.」 [지름작/뤼엔/역트립/NCP/싸패여주/여공남수] 세 달쯤 참다가 결국 쓰기로 함. 가벼운 글을 지향합니다. 연재 매우 느립니다……. 자기만족용이라 언제 연중하거나 삭제할지 저도 모름. * 나의 ‘없음’과 너의 ‘없음’이 서로를 알아볼 때, 우리 사이에는 격렬하지 않지만 무언가 고요하고 단호한 일이 일어난다. 함께 있을 때만 견뎌지는 결여가 있는데, 없음은 더 이상 없어질 수 없으므로, 나는 너를 떠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신형철, 정확한 사랑의 실험) * 언젠가부터 수련은 뤼엔을 기묘하게 호칭하기 시작했다. “뤼엔을 빠르게 발음하면…….” 몇몇 기괴한 언어가 튀어나오더니 끝내 ‘련’으로 귀결되었다.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엔 한국식 이름을 쓰는 것이 맞다나. 완벽한 음차라 주장하는 그 얼굴에 굳이 반박해 귀찮은 일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던 뤼엔은 작게 웃어 상황을 끝마쳤다. 뤼엔, 헤르메스께서 준 이름이었다. 련, 그것이 애매하게 제게 걸친 듯했다. 수련,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여자애의 이름 끝 글자 하나가 제게 매달렸다.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 “꼬와?” “……아니.” “또 되도 않는 구라를.” 표지: @woodhdhg님의 그림을 허가 하에 사용하였습니다.
작품 정보
〈[림버스] 능동적 허무주의자〉는 YUSEONG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7월 1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6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