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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김서하 씨는 돈 보고 연기해요?" 짜증 가득한 목소리가 나를 비난했다. 아역 때부터 주목을 받아 지금은 명실상부 탑배우라고 할 수 있는 주성찬. 남들에게는 천사라고 불리던데 왜 나한테만 이럴까? "왜 또 시비에요?" 그리고 뭐, 돈 보고 연기하면 안 되나?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내가 연기에 진심이니 뭐니 하는 그를 아니꼽게 생각한 것처럼, 주성찬도 처음부터 날 좋지 않게 본 게 분명했다. 그러지 않고서야, 사사건건 이렇게 시비를 걸 수가. 저런 무례한 말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직장인처럼 연기할 거면 민폐 끼치지 말고 그만두는 건 어때요?" "당신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데요?" "연기에 진심인 사람으로서요." 주성찬의 표정이 진지해졌다. 그는 정말로 나를 말리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도 물러설 수 없다. 내게는... 내겐 빚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진심으로 보이는데요?" 주성찬은 감독하고도 연이 있었고 작가하고도 친해보였다. 심지어 그는 대배우가 아닌가. 그의 입김이면 나같은 쩌리는 잘릴지도 몰랐다. 그렇다면 연기하라고 날 쑤셔넣어준 사장님이 계약금을 주지 않겠다고 할지도 몰랐다. 그건 싫다. "알려주면 되잖아요. 주성찬 씨가." * * * 세상이 주식으로 미쳤다. 그래서 나도 따라 미쳐보았다. 유달리 장이 좋았던 봄에 + 이천만원을 벌었는데....... "뭐야, 왜 이래. 나 무서워. 어디까지 내려가는 건데요......." 입 밖으로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다. -2천만원까지 버텼던 야수의 심장이 -4천을 보자 내려앉았다. 눈물이 찔끔 났다. 현금이면 상관 없었을 것이다. 야수의 심장을 가진 나는 카드론과 신용거래로 1억이 넘는 돈을 땡겨 썼고... 갚을 돈도 없이 -4천의 빚을 떠안게 된 것이다. 망할. 망할! 주식 하면 부자된대며요....... 그때 구겨진 명함이 눈에 들어왔다. KVM매니지먼트. 몇 번이나

작품 정보

〈돈 벌려고 배우하는데요?〉는 해와달해와달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7월 6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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