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하늘에 균열이 생겨난 후, 세상은 괴물로 인해 아비규환이었다. 마침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할 일 없던 기석현은 입대하고 난 이후 군대가 생각보다 잘 맞아 말뚝을 박았다. 석현은 군인으로서 자리를 잡은 뒤 주거에 대한 안정감은 찾았지만, 외로움은 변함없었다. 아무리 애인을 사귀어도 가족의 부재가 헛헛하게 느껴졌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석현은 겨울 밤 길거리에서 아이가 삥 뜯기는 것을 보게 된다. 갈 곳도, 의지할 곳도 없는 주제에 저를 경계하는 아이를 외면하지 못한 석현은 단순히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꼬맹이를 주워 기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은 오래가지 못했다. 괴물과의 전쟁이 다시 시작되었고, 그는 아이를 남겨둔 채 전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그날의 충격으로 아이는 석현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었다. 시간이 흘러, 아이는 어른이 되었다. 그리고 죽은 줄만 알았던 석현은, 이번에는 인간이 아닌 존재로 다시 태어나 그의 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아이를 바라보며 석현은 끝내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의문의 존재로 남는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자꾸만 자신을 도와주는 정체불명의 존재를 이상하게 여기던 아이는 석현에게 경계의 물음을 던졌다. 도대체 넌 뭐냐고. 공: 정태민 - 어렸을 적 기억이 하나도 없다. 사고를 당한 탓이라는데 일상에 지장이 없어 거슬리진 않았다. 연락할 사람도, 보호자도 없다는 간호사의 말에 내가 그냥 천애고아인 줄 알았는데, 어째선지 월세도 생활비도 어디선가 입금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인간도 아닌 수상한 놈이 자꾸 다가와 친한 척 한다. 수: 기석현 - 평범하게 입대하고, 평범하게 싸움이 잘 맞았다. 상명하복이 저와 맞아 군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생활했다. 그런데도 남들 다 있는 가족의 부재가 꽤 거슬렸다. 그래서 같은 처지로 보이는 꼬맹이를 주워 키웠을 뿐인데... 실수로 내가 죽어버렸다.
작품 정보
〈꼬맹이 주워놓고 죽어버렸다.〉는 고라카덕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8월 3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