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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xH] 사랑하는 일기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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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디어 다이어리. 오늘부터 일기를 쓰기로 했어. 제대로 할거야. 저번에는 슬플때만 화날때만 종이를 찢어버릴 기세로 썼지만 이번에는 그러지 않을거야. 그럴려고 했어. 잠시만. 설명해줄게. 널 사기 위해서 편집샵에 가야했어. 알잖아, 넷플릭스의 아임낫오케이. 엄청 팬이거든. 일기장을 쓰려 한 것도 그 드라마 때문이야. 고양이 인어가 그려진 다이어리커버가 있나 했지. 근데 온통 지루하고 따분한 커버밖에 없더라고. 대충 해리포터 굿즈라나 톰 리들 다이어리를 구매했어. 그 마법사 연작 시리즈는 멍청하기 짝이 없지만 톰 리들이라는 이름은 마음에 들었지. 평범하고 수상하잖아. 그 두가지가 공존할 수 있는 이름이라니. 나도 내 이름따위 벗어던지고 톰 리들로 살고 싶었어. 멋질거야. 그렇게 됐고. 계속 들어봐. 난 데스크 직원이랑은 언제나 사이가 안좋아. 그 뚱뚱한 돼지가 말하는 모양새 좀 봐. 그날도 좀 빡이 쳐서 몰래 소매치기를 시도했지. 그냥 달러 몇개만 챙기려고 했어. ... 난 도망쳐야 했고 세차게 뛰었지. 도로는 언제나 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었어. 문제는 그 덤프트럭이었어. 말이 돼? 치이는건 괜찮아. 그런건 언제나 내 소망이자 원념이었거든. 근데 망할 눈을 떠보니 이곳은 사후세계가 아니었어. 내가 바라던 사후세계의 모습은 분명 아니었다고. 그래, 뒤진 히피처럼 생긴 염색모 인간들이 나란히 날 바라보고 있었다니까? 이곳이 어디냐 물어보니 헌터 시험장이래. 미친, 헌터시험장은 개뿔. 구시대 히피 지옥이겠지. [헌터헌터/헌헌/정신병자들중에그나마괜찮은정신병자/노맨스아마도]

작품 정보

〈[HxH] 사랑하는 일기장에게〉는 Tangg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7월 10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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