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우리의 일생에서 만나게 되는 그 모든 것들이 진짜라면 당신은 그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알수있을까. 모두가 가짜인 이곳에서 진짜를 만난다는건 하늘의 별을 따려 하지 않았음에도 저절로 내 손 안에 찾아들어온 기적인것을] 류이헌을 만나 처음으로 의문을 품었다. ‘진짜와 가짜가 싸우게 된다면 과연 어느 쪽이 이길까.’ “나는 진짜인데, 넌 다 가짜야. 네가 아무리 진짜 보석을 달고 치장하고, 포장해도. 네 속이 가짜인 건 사실이잖아. 아무리 날고 기어봐 가짜가 진짜가 되는지” 올라간 입꼬리, 선홍빛으로 충혈된 눈동자, 말에 반응이라도 하듯 휘게 웃는듯한 눈, 그럼에도 아무말이 없는입. 악마란 이런걸 두고 하는말인가, 이것은 진정 악마의 모습인가. “감히 가짜주제에 진짜인, 나한테 이기려 들어?” 여자의 눈이 다이아몬드, 혹은 칼과 같이 서슬퍼렇게 빛나고 있었다. 어쩐지 악마의 얼굴을 하고있는 그는 계속 해서 말이 없다가 이내 조수석으로 시선을 옮겼다. “하고싶은 말은 그게 전부야?” 방금까지 비웃던 얼굴은 거둔채 태연한 표정, 차분한 목소리, 것과는 상반되는 충혈된 남자의 눈동자 눈동자에 핏줄 따라 칼로 그림이라도 그려줄까 노려보고는 손가락 끝이 붉게 변하도록 주먹을 쥐었다. “아니. 더 많아. 엄청나게 많아. 근데. 그래서? 말해봤자 뭐가 달라지는데?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생각이 궁금해? 아니잖아. 아까 말했지? 가짜한테 진짜를 쥐어줘봐야 무슨의미가 있냐고. A부터 Z까지 모든게 거짓투성이인 너같은 새끼한테 말해봤자지. 이런식으로 구구절절 말하는 나 자신이 너무 구질구질하게 느껴져서… 됐고, 너도 한번 당해봐. 두 번 다신 안속아 너같은 새끼한테. 평생 후회하면서 과로사로 하루빨리 요절하길 바랄게.” 주먹을 쥐고 저주의 말을 담았지만 목소리에 높낮이는 없었다. 그 말을 끝으로 여자는 조수석에서 내리더니 곧 세단의 문이 어울리지 않게 쾅 소리를 내며 닫혔다. 모두가
작품 정보
〈파훼,완료〉는 쓴벼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3일이다.2026년 10월 20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