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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유진은 토마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한쪽 어깨를 비스듬히 세운 채, 주먹을 턱 아래로 끌어올렸다.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 발끝이 미세하게 바닥을 긁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원을 그리듯이 토마의 주변을 걸었다. 유진의 꼬리 끝이 천천히 흔들렸다. 마침내 일순간 움직임이 멈추고 정적이 흐른다. 그리고는. '훅-!!' 바닥을 박차는 순간 유진의 몸이 옆으로 튕겨 나갔다. 짧고 가벼운 발놀림이 사각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며 순식간에 거리를 좁혔다. 거대한 낫은 가까이 붙는다면 쉽게 휘두르지 못하니 말이다. "토마, 내 말 들려?" "..." [토마...! 마음에 집중하는 거다냥!] "..." [힘내! 우리 함께 자유를 찾자!!] "잘하고 있어 요루. 계속 토마에게 말을 걸어 줘." 유진은 계속해서 토마가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도록 거리를 좁혔다. 토마는 낫을 휘두르는 대신 다리를 사용하여 유진을 견제했다. '타닥, 텁!' 머리를 향해 다가오는 발을 허리 숙여 피해내고 낫의 손잡이를 붙잡았다. 그리고는 탄성을 이용하여 높게 뛰어올라 무릎으로 토마의 가슴과 어깨를 쳐내 중심을 잃게 만들었다. '퍽, 탁!' 둔탁한 소리와 함께 토마의 몸이 뒤로 휘청거렸다. 유진은 그때를 놓치지 않고 무게를 실어서 완전히 토마를 밀어 넘어뜨렸다. "큭..." "토마." "..." [눈을 뜨는 거야 토마!] 토마 위에 올라탄 유진이 나지막이 이름을 불렀다. 토마는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유진은 그런 토마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양팔을 제압하고 꼬리로는 낫을 붙들었다. 토마의 탁한 눈동자가 도르륵 굴러갔다. 자신을 향하지 않는 눈동자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유진이 자세를 더욱 낮춰서 토마와 이마를 맞댔다.'툭-' [토마의 꿈을 잊어버리지 마!] "내가 왔잖아. 그러니까 나를 봐." '지잉-' 토마의 목에 걸린 덤프티 키가 반응하며 진동을 냈다. 토마의 눈동자가 일순간 유진을 담았다. 둘의 숨이 맞닿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어서." "..." "날, 좋아하잖아." "... 유, 진?" 그순간 토마의 눈에 빛이 들어왔다. [다공일수/미인수/다정수/무덤덤수/둔하수/본인 연애에만 눈새/무자각/천연] +서평을 보시면 어떤 글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쁜 서평 남겨주신 독자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류 제보 시, 수정 후 삭제 처리합니다! 애니메이션 기반 스토리 진행 등장인물의 나이 변동有 자기만족글 지름작 후원 감사합니다! : ka26122585 님, ka38635625님, 고요너머 님, 백곰5959 님

작품 정보

〈[캐캐체/BL] 트럼프 카드 한 장〉은 한밤까먹기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1월 8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28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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