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야, 한강식! 배관 구배가 안 맞잖아!” 빌라 리모델링 현장에서 엑셀 파이프를 깔다 과로사(?)한 현대의 7년 차 인테리어·보일러 설비 기사, 한강식. 눈을 떠보니 웰컴 투 조선 시대?! 그것도 빚만 잔뜩 남은 파락호의 자식으로 빙의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살아남기 위해 흙손을 잡았다. 현대식 복사열 원리와 유체역학을 때려 박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온돌’을 개발해 한양 바닥의 야매 구들 장인으로 떵떵거리며 살아가던 어느 날. 왕의 그림자이자 반대파의 목을 치는 냉혈한, 판의금부사 민지욱 대감에게 납치되듯 끌려가고 마는데……. “장작을 백 가마니를 때워도 이 방은 한겨울 동굴 같다. 고칠 수 있겠느냐.” 지독한 냉증과 악몽에 시달리며 얼음장처럼 살아온 남자의 방바닥을 뜯어내고, 영혼을 갈아 넣은 시공으로 지글지글 끓는 역대급 아랫목을 선물해 주었다. 그날 밤, 평생 처음으로 머리만 대고 꿀잠을 잔 민 대감의 눈빛이 돌변했다. “이 방에선 발을 뻗고 잠들 수 있구나. 그러니 네놈이 책임져야지.” “아니, 대감마님? AS 기간은 1년인데요?!” “틀렸다. 내 몸의 냉기가 다 가실 때까지, 평생 내 침소에 머물며 나를 따뜻하게 만들어라.” 방 온도를 올려놨더니, 대감님의 집착 온도까지 풀악셀로 올라가 버렸다! 과연 강식은 무사히 퇴근(?)하고 한양 최고의 보일러 기업을 차릴 수 있을까? 조선 최초의 보일러 장인 수의 좌충우돌 감금 난방 로맨스!
작품 정보
〈조선 최초의 보일러공이 되었다〉는 더깊이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7월 12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6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