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키리노는 힘 주어 단어 하나 하나를 소리내었다. 그것은 합쳐지며 의미를 지닌 것이 되고, 공기의 진동을 타고 시온의 귓가에 닿았다. [내게 의지해. 내게 부탁해. 도움을 구하고, 감정을 토로해. 힘들면 힘들다고 하고 괴로우면 괴롭다고 해.] 나는 널 거부하지 않을 거야. 복도에 울리는 소리가 아주 듣기 좋아서…. 키리노가 문장을 끝마치자 마침 저 멀리서 텐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키리노 선배, 시온 씨! 이제 올라가야 해요! 어린 소리에 그제서야 키리노는 시온의 손목을 놓아주곤, 그를 지나쳐 선수 대기실 쪽으로 향했다. 시온의 곁을 스치며 키리노는 나지막하게 말한다. 그 목소리는 고작해야 기체의 흐름 등지에는 절대 흩어지지 않을 것처럼 명료했다. [내가 널 지켜줄게.] …계속해서 빨라진 박자로 울리던 시곗바늘의 소리는 사실 초침이 움직이며 나는 음이 아니었다. 그것은 터질 것처럼 뛰던 제 심장의 박동임을, 시온은 그 날 경기가 끝난 후에서야 깨달았다. [이나고/여주/외모 수치 100 인외급 미인/재능충/한국인/작가가 보고싶은 거 씀] *표지: 츄 님 커미션
작품 정보
〈[이나즈마/이나이레] Sanctuary〉는 캬푸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9월 4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9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613 늘어 누적 5,608이었다.
![[이나즈마일레븐GO] 위그드밀레니아](https://cf-image.joara.com/literature_file/cover_file/20240624_101747493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