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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들키지 않을 수 있다. 잡히지 않고 돌아간다. 언젠가. 어느 날이어도 좋으니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붙잡지 않고. 그렇게 원래대로 돌아가는 거다. 나도, 그도. 전과 똑같이 변함없이 그대로. 주인 없는 네임을 찾아 바다를 헤맬 마르코보다는 집도 절도 없이 떠도는 연고 하나 없는 내가 더 불쌍하다. * 모르겠다. 내 이름을 읽을 수 없다는 건 확실한데. 몰라도 네임이라서 본능적으로 끌리는 건가? 그게 아니라면 이런 행동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네임이 아니고선 설명이 되지 않는다. 대해적의 간부가, 뭣도 아닌 민간인 여자를 신경 쓸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 무섭네, 네임. 더 잘 숨겨야지. 철저하게 숨겨서 집으로 도망쳐야지. 미안한데 미안하지 않았다. 쓸 데 없이 발목 잡힐 작은 건수도 만들기 싫었으니까. 이 바다에 미련 하나 남겨두지 않고 떠날 것이다. 여긴 다 가짜니까. * "아. 그거 봤어? 몰라. 그냥 어느 순간부터 있었대. 신기하지? 뭐 바다엔 별별 일이 다 있으니까."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말하기엔 어느 날 몸에 뜬금없이 문신이 새겨졌다는데? 그게 이렇게 넘어갈만한 일인가.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다.

작품 정보

〈[원피스] 원피스 표류 일지〉는 소금공장장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5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4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19 늘어 누적 59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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