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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보고 싶은 게 없어서 직접 씁니다. 오직 글쓴이의 욕망에 의한, 욕망을 위한 자기만족용 글. ※트라팔가 로의 서사에 관한 전반적인 스포 있음 ※조작과 날조가 가득함 ※회귀와 환생 그 사이 어딘가 ※생각의 흐름 따라 가독성 작살남 주의 ※캐붕이라 여겨질 여지가 있으나, 오직 글쓴이가 보고 싶어서 쓴 글임을 고려하십시오. ※글쓴이는 10년 전쯤 만화책을 50권 정도까지 읽은 후, 최근 갑자기 캡틴한테 꽂혀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원작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부드러운 말로 권고해 주십시오. 그러나 글에는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진짜 완전 자기만족용이므로 생각나면 씁니다. 생각나면 퇴고합니다. 슈뢰딩거의 다음편. ---(이하 본편)--- 진짜 귀엽다. 진짜 귀엽지만, 지금만큼은 최악이야…. 로시난테는 정말 많이 울었다. 끊임없이, 안 그래도 피가 부족한데 몸의 수분이란 수분은 다 빠져나가겠다 싶을 정도로 울었다. 안 울 수가 없었다. 불쌍한 로. 마지막까지 나를 믿고 여기서 기다려 주었는데, 최후의 기회라 여겼던 수술수술 열매가 사실은 동물계 열매였다니, 이제야 눈치챈 듯한 아이에게 대체 뭐라 해야 할까. 아까 로가 뭐라 말하며 푸른 막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아무리 봐도 이 열매는 동물계 열매가 맞았다. ‘아니면 동물 꼬리가 나타날 리 없잖아…!’ 아, 어떡하지. 이제 정말 로의 수명은 한계인데. 그의 억지에 반년이나 사귄 탓에 로의 수명은 예상보다 짧아졌다. 이미 3주 전부터 열이 떨어지지 않았고, 방금도 혼절한 것을 겨우 깨워 열매를 먹였다. 그 결과가 이 꼴이다. 해적들과의 거래였는데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몸부림치는 아이에게 억지로 열매를 먹인 제 잘못이 확실했다. 품속의 로는 바닥을 탁탁 내리치던 꼬리를 잡고 만지작거리다가 모자를 들어보고 있었다. 그 사이로 보이는 희고 둥근 귀에 로시난테는 말 그대로 심장이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아, 끝났다. 이 세상 모두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너를 살려주고 싶었는데. 현실을 깨달은 로가 이번에야말로 포기하면 어쩌지. 이 세상 어딘가에 수술수술 열매가 존재한다고 해도 시간에 맞출 수 있을까. (중략) “이거 봐, 코라 씨.” 익숙한 손동작으로 푸른 막을 만들어 낸 로가 마지막으로 얼룩진 뺨을 닦아낸다. 그가 기억하는 것보다 어린 코라 씨는 어떻게든 로의 말을 듣고 눈물을 그치려 하고 있다. 왜 귀랑 꼬리가 생긴 건지는 로도 도무지 알 수가 없지만. 그의 심장에는 제대로, ‘익숙한’ 악마의 열매가 깃들어 있었다. “[샴블즈]. …당신이 내게 준 힘, 수술수술 열매가 맞아.” 이렇게 눈이 실컷 오는 환경이라면 샴블즈를 쓰기 편하다. 로시난테의 몸에서 나온 총알을 보여준 로가 꽃이 피듯 웃었다. 아직도 피부색은 새하얗고, 열에 들떠 아파 보였지만, 로시난테가 보기에는 그토록 생생한 얼굴이었다. …수술수술 열매가, 맞다고. “왜 귀랑 꼬리가 생겼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갑작스레 지옥에서 건져진 기분으로 듣고 있던 로시난테는 보았다. 느릿하게 살랑이던 꼬리가 로의 등을 받치고 있던 팔을 느슨하게 감는 것. 쑥스러운 듯 입꼬리를 움찔대던 로가 그의 품에 얼굴을 묻는 것. 조그만 주먹이 피로 물든 셔츠 자락을 꾹 쥐는 장면까지. “…고마워. 날 위해 울어줘서. …날 사랑해 줘서.” 그 이후로는 시야가 흐려서 제대로 보지 못했다. “이제 분명 박연병을 고칠 수 있어. 당신의 사랑이 나를 구한 거야….” 그래도 왠지 네가 울고 있는 것 같아. 네가 웃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지금 내가 그런 것처럼.

작품 정보

〈[원피스] 가르츄!〉는 daynuS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3월 17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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