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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패전 뒤 계승권을 버리고 길 위에 오른 전 왕태녀, 세레인 에르셀. 누구의 허락도 없이 갈 곳을 정할 수 있게 된 그녀 앞에, 다시 그 남자가 나타났다. 자신을 8개월 동안 가뒀던 적국의 왕, 카엘렌 아르디온. 그러나 그 왕은 지금 수도에 있어야 했다. 비가 거꾸로 내리는 유적에서 떨어진 이 남자는 세레인을 보자 울기부터 했다. 남자는 다른 역사에서 왔다고 한다. 그의 세계에서 세레인은 아내였고, 그녀를 묻은 지는 벌써 160년이 지났다고. 왕위도 가족도 떠나보낸 뒤, 늙지 않는 몸으로 혼자 살아왔다고. 세레인에게는 함께한 기억도, 그를 위로할 마음도 없다. 하지만 신원도 돈도 없는 남자를 다음 마을까지 데려가기로 한다. “다음 마을까지만입니다.” 그렇게 시작한 동행에서 두 사람은 함께 품삯을 벌고, 방을 따로 잡고, 다음에 갈 길을 고른다. 세레인은 자꾸만 자신이 알던 왕과 다른 모습을 발견한다. 그녀를 가뒀던 얼굴로, 이번에는 곁에 있어도 되는지 묻는 남자. 다음 마을까지만이라던 동행은, 그 마을을 떠난 뒤에도 이어졌다.

작품 정보

〈우리가 처음인 세계〉는 카르세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1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9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57 늘어 누적 2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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