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조선 왕실의 계보가 현대까지 이어진 가상의 대한민국. 왕실은 헌법이 정한 제한된 권한과 상징적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은 법적으로 평등하다. 왕위 계승에 성별 제한을 두지 않는 법적 기반도 마련되어 있지만, 역사상 여성 국왕이 즉위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이선, 스물여덟. 국왕 이강과 왕비 윤서영의 장녀이자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왕세녀다. 어릴 때부터 왕실의 의무와 책임을 배우며 자랐지만, 가족 앞에서는 여전히 부모에게 사랑받는 딸이고 동생들에게는 잔소리 많은 언니다. 이선은 왕실의 현대적 역할과 여성 왕위 계승의 의미를 국민에게 설명하기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젝트를 맡은 사람은 독립 제작사에서 일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신재하. 같은 스물여덟 살인 그는 왕실을 특별히 동경하지도, 무조건 비판하지도 않는다. 그저 자신이 이해한 사람과 세상을 카메라에 정직하게 담으려 한다. 촬영이 진행될수록 재하는 공식 석상에서 늘 침착한 왕세녀와 가족 앞에서 웃고, 고민하고, 때로는 지쳐 있는 이선이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 간다. 이선 역시 자신을 왕실의 상징이 아닌 한 사람으로 대하는 재하에게 조금씩 마음을 연다. 한 나라의 국왕이 된 여자와 그녀를 기록하던 남자. 두 사람은 서로의 삶을 바꾸려 하기보다,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사랑하는 법을 배워 간다.
작품 정보
〈왕세녀를 찍었더니 국왕이 되었다〉는 갱복치 작가의 현대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10일이다.2026년 10월 20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4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