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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로맨스판타지

악녀 출신 언니가 미쳐 날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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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작품 소개

“레이디 클로에, 이 연회장에서 가장 빛나는 건, 저 샹들리에도 아니고 꽃도 아닌 레이디 클로에인 것 같군요. 실례가 안된다면 첫 춤을 받아 가도 되겠습니까.” 클로에의 두 눈이 반짝였다. 대충 신분 괜찮은 것 같고... 얼굴도 준수한 편이고... 어디 보자. 그래 뭐 이 정도면 아버지도 만족하시겠지. 빠르게 스캔을 마친 그녀가 손을 뻗어 승낙하려던 참이었다. “네, 좋아ㅇ...” “실례인 걸 알면 묻지나 말든가.” 금발에 붉은 눈. 얼굴에 귀품이라는 두 글자가 붙어있는 듯한 아름다움을 가진 여자가 클로에의 손을 가로채지만 않았어도 말이다. “어...? 멜비나 공녀?!” “왜 난 공녀고 내 동생은 레이디지? 호칭을 부를 거면 똑바로 불러.” 멜비나 공녀, 그녀의 등장과 동시에 추종자들이 몰려들었다.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왜 이제서야 왔냐며, 이번엔 무슨 일이냐며 안부를 물었고 멜비나는 그들을 가볍게 무시하곤 클로에만을 응시했다. “너 좀 기다리라니까 자꾸 아무나 만날래?” “언니 때문이잖아.” 클로에 역시 멜비나의 추종자를 무시하곤 제 언니를 슬그머니 노려보았다. 차녀가 돼선 장남한테 도움이 못 되고 있다고 가신들이 얼마나 눈치를 주는데. 차마 말하지 못할 말을 속으로 삼키다 이내 클로에는 “어차피 정략결혼 아니냐고...”하는 짧은 투덜거림만 내비쳤다. “야, 진짜 넌 고작 14살짜리가 왜 이렇게 조급해? 내가 좋은 애 아는데... 걔가 나오려면 좀 남았거든. 기다려라?” “그래, 기다리지... 기다리는데.” 클로에는 제 언니가 사교계는 다스릴 줄 알지만, 결코 자신에게 있어 믿음직스러운 언니는 아니었다. 오히려 파국에 가까운 언니였지. 왜냐고? 이 미친 언니 때문에 남들 약혼식 치를 때, 홀로 약혼자와 결별했으니까.

작품 정보

〈악녀 출신 언니가 미쳐 날뛴다〉는 외계인지망생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9월 6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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